회장 인사말

대한구순구개열학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 학회는 구순 치조 구개열에 관한 연구의 향상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회원 여러분

대한구순구개열학회 제10대 학회장을 맡게 된 백승학입니다.

먼저 집행부를 대표하여 우리 회원님들께 인사드리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동시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우리 학회는 1997년 6월 설립 이후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언어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대회와 동계연수회 개최 등 활발한 학술과 교육 활동을 전개하여 왔고, 학회지를 발간하여 구순구개열 환자의 진단, 치료, 연구에 관한 ‘전문학회’ 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 왔습니다.

2018년부터 구순구개열 환자의 구순비교정술 및 치과교정치료가 건강보험 혜택을 받게 되는 등 여러 가지 환경 변화가 예측됩니다. 이에 따라 저는 몇 가지를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학회 차원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언어학 분야의 일관되고 통합된 교육과정인 ‘전문치료과정 연수회’를 2017년 9월에 시행하고자 합니다. 환자 생애주기를 기본축으로 하여 각 단계별로 요구되는 핵심 역량을 설정하고, 이에 맞추어 각 분야별로 교육내용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을 마친 전문가와 전공의들은 진단과 치료의 큰 흐름과 세부 단계를 모두 이해하고 임상 술기를 상세하게 채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둘째, 우리 학회의 두 번째 도약은 회원들의 수가 많아지고 관심이 높아져서 재정 상황이 좋아질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하여 회원 현황 파악과 평생회원 수의 증가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셋째, 구순구개열 환자의 진료를 위한 후원제도의 확립도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의 구순구개열 환자 및 선천성 턱얼굴기형환자에 대한 수술과 교정치료, 언어치료 등에 대한 자원봉사 제도를 검토하겠습니다. 당장은 어렵겠지만 새로운 이사진의 열정과 헌신으로 후원제도를 위한 초석을 닦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학회와 우호관계를 실질적으로 다져서 우리 학회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협력을 이끌어내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학회의 학술 활동이나 회원들의 해외 의료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우리 학회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0여년 동안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셨던 전임 회장님, 이사님,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가정과 직장 모두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6월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회장 백승학